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우수 소공인 8개사를 충북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일한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인쇄(6곳), 기계 및 금속(1곳), 의류(1곳)업체 8곳이 우수 소공인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업체는 백년소공인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준다.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000만원), 작업환경개선(500만원) 등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 정책자금 금리 인하(0.4％포인트) 등 혜택을 준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오프라인몰 입점 지원 등 판로개척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는 제품·기술가치 향상사업 등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도 부여한다.

올해부터 중기부에서 시행하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한 소공인을 백년소공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혁신성장을 이끌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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