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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조카에게 장학금 몰아준 건양대 교수

건양대 A교수가 딸과 조카에게 수 년 동안 외부 장학금과 A+ 학점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건양대지부가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10일 대전캠퍼스 죽헌정보관 앞에서 교내 불공정행위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노조와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따르면 A교수는 딸과 조카에게 각각 1000만원과 700만원의 외부 장학금을 몰아줬다.

A교수의 딸은 대학에 다니던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아버지의 경영학 관련 5과목을 수강하고 모두 A+학점을 받았다.

조카도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A교수가 강의한 10과목 모두 A+학점을 받았다.

김민수 노조지부장은 "학생중심 대학에서 이런 불공정한 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학생들에게 해당교수와 대학당국은 공개사과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장학금 배정 및 학점 부여에 대한 진상조사로 관련 규정 및 교수윤리를 위반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해당교수는 지난 주말 대학측에 보직 사퇴 및 교수 사직 의사를 밝히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부당노동행위 및 제기된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와 징계절차가 진행 중이이서 규정에 따라 사직서 처리를 보류하고 후임 인사절차를 먼저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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