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한은) 충북본부는 설 자금성수기를 맞아 2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금은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 이내며 1년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설 자금성수기를 맞아 종업원 임금,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 자금 지원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한은 충북본부는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 이내 해당액을 저리(연리 1.0%)로 대출취급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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