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경제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산 첨단국방융합산업단지는 유성구 외삼차량기지에서 남세종IC 부근 북유성대로 일원에 180만㎡ 규모의 민·관 공동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국방제조산업, 연구·주거지원 공공기능이 융·복합된 첨단국방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서 사업대상지 주민동의 및 입주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진행중으로,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산업단지 지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전략산업인 첨단센서 관련산업을 첨단국방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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