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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체감경기 '72' … '경제한파' 예보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위축되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새해 첫 체감경기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에서 지난 12월 2일(금)부터 12월 15일(목)까지 도내 18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체감경기 전망치가 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2'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제조업 경기와 교역이 악화되고 있고, 반도체 업황 부진, 자금도달 요건 악화, 주택수요 둔화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체감경기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70)이 대기업(80)보다 낮게 나타났고, 형태별로는 내수기업(67)이 수출기업(96)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의 내년 성장률 전망에 대해 '1.5%~2.0%(33.1%)'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1.5%(31.8%)', '0.5%~1.0%(1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23년도 매출전망에 대해 총판매는 '증가(36.0%), 금년수준(33.0%), 감소(31.0%)'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해외판매)은 '금년수준(41.9%), 증가(29.9%), 감소(28.2%)'순으로, 내수(국내판매)는 '감소(34.0%), 증가(33.8%), 금년수준(32.2%)'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을 위해 전망하고 있는 환율 및 금리수준에 대해서는 환율은 '평균 1,293원', 자금조달금리는 '평균 4.9%'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투자계획은 '올해와 동일수준(45.2%)'이 가장 많았으며, '올해보다 감소(37.3%)', '올해보다 증가(17.5%)' 등이 뒤를 이었다.

2023년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으로는 '고물가․원자재가 지속(67.8%)', '내수경기 침체(37.3%)', '고금리 지속(33.3%)' 등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사업본부장은 "내년 경제여건이 매우 불투명하고 기업들의 경기심리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움츠러든 경기환경 속에 추가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기업들은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발굴해야 하고, 정부는 내수진작과 규제개혁에 대한 경기활성화 정책을 통해 효율적인 경제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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