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 청주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연구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27일(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대형 가속기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연구데이터의 수집·분석·공유·활용 및 이를 통합 지원할 수 있는 AI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국가 과학기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로는 포항가속기, 기초과학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가속기 및 데이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제출된 의견은 가속기 연구데이터 활용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데이터는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지지 않지만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융복합 기술을 통해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데이터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가속기 연구데이터 활용지원사업이 더욱더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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