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희 제24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25대 회장직을 연임한다.

대전상의는 12일 오전 유성구 도룡동 호텔 ICC에서 상의 의원 107명 중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경선을 치르지 않고 정태희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총회에선 정상희 삼주외식산업㈜ 대표이사가 제25대 회장 후보로 정태희 회장을 추대했고, 박희원 제22대 박희원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총회를 진행하고 참석 의원 전원의 동의와 재청을 통해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2027년 3월 12일까지다. 

정 회장은 동반성장협의회와 충남 8개 시·군 지회 운영, 회원사 직무교육 확대 등을 통해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회원사 교류 확대, 기업 성장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대전상의가 기업과 출연연, 대학,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지만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어 못내 아쉬웠다"면서 "앞으로 단결된 모습으로 대전과 충청이 하나되어 지역소멸 문제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의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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