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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23일간 4.7조 순매도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연속 순매도 기록이 23거래일로 늘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886.04) 보다 2.82포인트(0.15%) 내린 1883.2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2677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217억원과 2853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동안 외국인의 매도세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다.

지난달 27일 당일에만 348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누적 순매도는 3152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

그러다 이날 다시 3000억원에 육박하는 순매도가 나오며 재차 외국인 엑소더스에 대한 공포를 만들어냈다. 자금 이탈이 본격화된 지난달 5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총 4조6846억원을 코스피시장에서 뺀 상태다.

그러나 2차 외국인 자금 이탈으로 볼 순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 김용구 수석연구원은 "최근 7~8주 연속 신흥시장 주식형 펀드 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상황과 맥을 함께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국면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순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월 중순까지는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미국 FOMC를 앞두고 미국금리 변화, 이번주 발표를 앞둔 중국의 굵직한 경제지표 등의 대외 불확실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환율에 따른 환차손 우려 역시 외국인 자금 이탈에 일조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이날 달러당 1203.7원까지 치솟으며 원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도 한몫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자금으로 투자한 외국인으로서는 원화 약세로 인한 환차손을 우려해 무리하게 포지션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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