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럭에 들어설 우미린 조감도.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첫 아파트 분양가가 결정됐다.

청주시는 11일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고 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분양가가 817만∼832만원(3.3㎡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테크노폴리스 A2블록과 A3블록의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각각 817만원, 822만원이며 A5블록의 우미린아파트는 832만원으로 정했다.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A2블록 우방아이유쉘은 지하 1층∼지상 25층 5개 동 427가구(전용 73, 84A, 84B)로 ㈜티케이케미칼이 시공한다.

A3블록 우방아이유쉘은 지하 1층∼지상 25층 5개 동 424가구(전용면적 73, 84A, 84B)로 ㈜우방건설산업이 시공한다.

2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A5블록 우미린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 13개 동 1천20가구(전용면적 84형 6타입)로 ㈜우미건설이 시공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토지매입비, 건축비 등을 고려해 분양가를 결정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작년 분양한 호미지구, 방서지구의 아파트보다는 분양가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테크노폴리스 인근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일반산업단지를 잇는 'LG로'가 오는 7월 개통하는데다, 경부고속도로 청주 나들목(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 등 광역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교통편의가 대폭 증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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