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도서관이 '북모아(Book More) 기증 ·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충북대 재학생과 교직원과 동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에 적합한 도서를 기증하거나 도서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증 도서는 표제 면에 기증자 성명을 명기해 영구보존된다.

기증자 명단은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기증자에게는 감사장과 감사패, 개인 사이버 문고 설치 등이 진행된다.

지역주민이 출판 2년 이하의 신간 책 5권 이상을 기증하거나 도서발전기금 5만원을 기부하면 도서관 일반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 도서관 북모아(Book More) 캠페인 책갈피.

또한 도서발전기금 누적 1백만원 이상일 경우 도서관 우대회원 자격이 부여돼 평생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되면 115만 여권의 도서관 자료 열람 및 대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 이러닝 강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서 기증 접수는 방문, 택배, 우편으로 가능하다.

도서발전기금 기부는 충북대학교 발전기금재단 홈페이지(http://fund.chungbuk.ac.kr)에서 온라인 약정 작성 후, 해당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임기수 충북대 도서관장은 "가정에서 잠자는 책이나 추천해주고 싶은 책, 나누고 싶은 책을 공유한다면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다양한 책을 기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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