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업! 매력속으로 …

▲ 29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6 유레카 창업페스티벌(제5회 충청권 창업페스티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창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페스티벌을 발판삼아 현재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보완해 창업 아이템을 현실화할 수 있는 CEO가 되겠습니다."(2016 유레카 창업페스티벌 참가 학생)

청년들의 창업 열기로 가득한 '2016 유레카 창업페스티벌'이 29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충청권 창업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도내 대학생을 비롯해 청년 예비 창업가, 창업 관련 관계자 등이 참여해 창업 관련 특별 강연, 체험활동, 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북대 창업지원단과 LINC사업단, 한국교통대 창업지원단 소속 40여 개 창업동아리는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참신하고 뛰어난 창업아이템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창업기업 성과 전시부스도 마련돼 학생창업기업과 아이템사업화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 충북대학교 LINC사업단 최유길 산학협력중점교수(오른쪽)가 내빈들에게 창업동아리 소개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서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원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들 기관은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바로 알기를 유도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적성검사와 명함제작, 캐리커처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아울러 스타 CEO강연에는 오세득 셰프가 강사로 나서 'Start Up, 성공스토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장에는 창업과 관련한 고민이 있거나 비결을 전수받기 위한 예비 창업가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이번 2016 유레카 창업페스티벌에는 창업 아이템을 개발한 동아리를 비롯해 다양한 창업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석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충북대는 창업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하고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활발히 창업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