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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리서 '멘탈 케어'까지 …[충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우수기업 탐방] ④'에잇레인보우(8-Rainbow)'
▲김광수 에잇레인보우 대표(오른쪽)가 지난 3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제8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AI 사진 정리 서비스' 부문 'ICT대상'을 수상하고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옛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누구나 고심에 빠지게 된다.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정겨운 옛 사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옛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나 방법은 없을까"라는 자연스러운 고민을 하게 된다.

물론 현재 아이폰이나 구글, 네이버 등에서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다.

그런데 모든 사진을 클라우드로 올려야 하는 불편함이 뒤 따르고 있다.

특히나 옛 사진을 많이 찾아 보는 고령층들에게 이는 더욱 힘겨운 일이다.

◇ 'AI 기술 활용 사진정리 서비스' 탄생

그래서 탄생한 것이 AI 기술을 활용한 사진정리 서비스이다.

충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에잇레인보우(8-Rainbow)'가 개발한 서비스다.

사람 속 인물을 프로필로 만든 후 이 인물을 포착하여 파일명에 사람 인물 또는 객체명을 입력해 주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김광수 에잇레인보우 대표.

그리고 정리된 사진 파일은 '에잇레인보우'가 개발한 App(에잇레인보우)을 통해 무료로 쉽게 핸드폰으로 확인할 수가 있다.

일종의 사진 Category 폴더가 만들어 진다고 보면 된다.

또한 고객들 요청에 따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사진 정리 및 스캔도 대행해 주고 있다.

주 고객층은 아이들 사진이 많은 어린이집에서부터 고위직을 지낸 가족들의 사진이 많은 MZ세대, 그리고 연예인 가족까지 다양하다.

이 서비스는 6개월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 본격 런칭한 후 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ICT 대상' 저력의 에잇레인보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사진을 활용한 심리 및 치매 예방 솔루션 개발이다.

즉, 멘탈케어 서비스 '리멤버 미'이다.

사진 정리, 관리, 보관에서 멘탈 케어까지 에잇레인보우의 개발 정신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끊임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광수 에잇레인보우 대표.가 'AI 기술을 활용한 사진정리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며ㅜ 설명하고 있다.

◇ '에잇레인보우(8-Rainbow)'는

회사명 '에잇레인보우(8-Rainbow)'에 담긴 뜻이 궁금했다.

이에 김광수 대표는 "단순히 7개의 무지개 색깔만이 아니라 사람은 모두 각자만의 컬러가 한 개씩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다양한 색깔이 있다는 포용성의 의미로 '8-Rainbow'를 짓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아버지께서 폐암으로 6개월 정도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신 뒤 집에 남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에게 효도하는 길에서 자연스럽게 사업 아이템이 떠오른 것이다.

그리고 2021년 1월 본격 창업에 나서면서 서비스 개발에 착수히게 됐다.

이후 2023년 3월에는 이 서비스를 인정받아 '2022년 제8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AI 사진 정리 서비스' 부문 'ICT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Global 멘토링'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R&D 멘토링' 등을 거쳐 다수의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김광수 에잇레인보우 대표.와 충북대 창업보듁센터 김선희 팀장이 사무실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와의 협력방안 성과는

김 대표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릴라이어블 장봉조 대표의 소개로 지난 4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먼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후 활발한 사업 활동으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장 대표가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적극 추천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 대표는 "고도화 사업 선정과 하반기에 충북대 심리학과 근로 장학생을 배정받으면서 연계된 사업을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특히 김선희 팀장이 기회 될 때마다 수시로 기업홍보를 할 수 있는 행사 소개는 물론 회사 명판도 제작해 주는 등의 이벤트를 열어 사업 추진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내년도에는 충북대 심리학과 등과 연계하여 산학과제를 추진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 회사의 향후 계획은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사진을 활용한 심리 및 치매 예방 솔루션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일명 '리멤버 미'로 요양원이나 실버타운 어르신들이 사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명상용 사진이다.

▲사무실에 놓여 있는 ICT 대상' 상패와 상표특허증, 수료증서들.

이를 위해 한양대학교 정신의학과 이건석 교수로부터 자문을 받으며 현재 심리 관련 연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 스스로 지난 7월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10기 수료를 통해 기술과 성장성에 대한 검증을 받았으며, 융복합(SW+HW+IOT 결합) 제품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현재 제품 프로토타입 디자인 중에 있다. 

크라우드 펀딩에도 도전하는 것은 물론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에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많이 어려워 진 현실이다.

그래서 김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과 함께 사업을 진행해 나가면서 멘탈 관리와 사업을 도와줄 있는 소중한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김 대표는 이 위기를 충북대 창업보육센터 지원으로 극복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는 에잇레인보우가 되겠다는 각오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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